생생한 정치 현장으로 찾아가는 '1번지 현장'입니다.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한창인 국회는 연일 묵직한 화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모레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운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정국 현안을 들어보겠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민주당 원내대표실 안에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이인영 원내대표 모시고 국정현안 관련 이야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내대표님, 안녕하세요.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오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아니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기자]
네, 일단 첫 번째 질문 같은 경우에는요. 지난 주말에 이제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촛불민심 먼저 여쭤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도에 이 국정 농단 사태 이후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내대표께서는 이 촛불민심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검찰개혁에 대한 요구 이런 것이 드높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초동에 지난 주말에 아주 많은 촛불이 밝혀진 것은 '검찰개혁을 하라' 이런 국민의 명령이 내려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검찰을 이기고 검찰 권력의 주인은 검찰이 아니라 국민이다, 이런 것을 선포하신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지체하지 말고 검찰 개혁에 착수하라, 이렇게 우리 정치권 전체를 향해서 또 주문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언론플레이를 통해서 피의사실을 유포한다거나 또 과잉수사로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먼지털기식의 별건수사가 공공연하게 다시 반복되고 있다거나 심지어는 검찰 내부에서 특정 정당의 특정 정치인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정치적 내통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것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직접 촛불을 들고 검찰청 앞에 모여서 검찰을 개혁해라 이런 그 국민의 명령을 발동하신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네, 일단 오늘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이 진행이 되고 있는 만큼 대정부질문 관련도 하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야당이 제2의 조국 청문회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미 조국 청문회는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완료 됐고요. 이제는 국민들이 재탕 삼탕 정쟁을 이런 그 정쟁을 위한 그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 이렇게 하지 말고 민생을 위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또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그리고 우리 국민이 원하는 선거제도 개혁이라든가 검찰제도 개혁을 위한 그런 대정부질문과 정기국회를 해라, 이렇게 요구하고 계신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우리 민주당은 정쟁 국회 안 한다. 민생 국회 하겠다. 그리고 경제활력을 주는 정기국회를 만들겠다. 그리고 반드시 개혁을 위한 정기국회장이 되도록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지금 야당이 조국 장관을 형사고발 했고 뭐 탄핵소추안이나 해임건의안 이런 것들을 발의하겠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처음부터 청문회 이전부터 조국 장관을 형사사건으로 고발한 거 이것은 아예 작심하고 조국 장관을 피의자신분으로 만들기 위한 나쁜 정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문회가 진행되기도 전에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또 해임건의안을 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그 다음에 또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최근에 와서는 탄핵소추를 발의하겠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어느 하나 이렇게 진정성 있게 제기하는 문제의식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정쟁에 정쟁을 ...
newspaper mockup [1번지 현장]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묻는 정국현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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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Politics | Upload TimePublished on 30 Sep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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